대한전기협회는 27일 서울 가락동 전기회관에서 ‘제1회 지속가능 전력정책 세미나’를 연다.
‘지속가능한 전력정책 수립을 위한 전력산업계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전력산업 현안에 대한 해법을 고민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장동력, 갈등관리·사회통합, 위기관리 등 3개분야 주제 발표와 함께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된다.
신성장동력분야에선 황우현 한전 에너지신사업단장이 ‘지속가능전력정책 수립을 위한 한전 신성장동력 분야 전략 및 투자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위기관리부문에선 정만태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연구실 박사가 ‘한·중FTA 시행과 전기산업계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갈등관리·사회통합 분야에선 나종화 충북대 빅데이터센터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민들의 전력산업에 대한 시각 분석 및 전력산업계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 방안’을 주제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앞서 나승식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이 ‘정부 에너지신산업 정책 방향 및 전력산업계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전력산업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전력산업계 협력과 함께 사회적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는 정책, 산업, 기술 현황과 미래를 조망해 공동의 발전 방안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