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겨울철 저소득가구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신청이 49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이달 말 마감된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49만 가구가 신청해 대상가구 대비 89%가 접수를 마쳤다. 충북 충주시, 전북 순창군, 강원 인제군, 부산 부산진구 등 30개 시군은 신청률 100%를 기록했다.
에너지공단은 유사 복지사업 도입 첫 해 약 70% 내외 신청률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매우 성공적인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공단은 1월 말 신청기간 마감을 앞두고 ‘에너지바우처 신청 집중 독려 기간’도 운영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