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대표 민동욱)는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Irvine)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법인장에 해리 조단(Harry Jordan)을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사물인터넷(IoT)과 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해리 조단 법인장은 월마트 구매·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 미국에 ‘아이클론’ 브랜드로 네트워크 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 등 IoT 제품을 올해 출시·판매한다.
미국 법인은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기업간 거래(B2B), 소비자 거래(B2C) 시장을 모두 공략한다. 아마존닷컴, 월마트닷컴, 뉴애그닷컴 등 온라인 매장과 월마트, 베스트바이, 샘스클럽, 코스트코 등 20위권 내 중·대형 판매점 진출이 목표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안정적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 특허와 인증을 양국 동시에 출원할 것”이라며 “기술 우위와 경쟁력으로 미국 시장 제품 판매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