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문화재단 "발달장애 체육 발전 공로" 문체부 장관상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등 발달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사회적 인지도와 관심이 높지 않은 발달장애인 스포츠 대회 ‘스페셜올림픽’을 2013년부터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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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 참가한 한국대표팀 선수, 코치, 자원봉사자들 모습

2013년 평창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익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2014년 스페셜올림픽 국내 대회에서 유아와 중증 발달장애인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작년 LA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에서는 한국 대표 팀 공식 파트너 선수 훈련과 대회 주요 장면을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했다. 형편이 어려운 가족을 현지로 초청해 응원전도 펼쳤다.

윤송이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사장은 “발달장애인도 우리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함께 생활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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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의 특별 무대에서 선보인 태권도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발달장애인 중 의사소통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 앱 3종 ‘나의 AAC 기초’ ‘나의 AAC 아동’ ‘나의 AAC 일반’을 제작해 무료로 보급 중이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발달장애인 수는 2014년 기준으로 전체 등록 장애인 8.2%인 약 20만 3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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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시상식, 홈페이지 영상 화면 캡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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