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개척·일로매진` 창업이념 강조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계룡건설이 회사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2016년의 시작을 알렸다.
계룡건설은 20일 오전 10시 대전 탄방동 둔산사옥 16층 강당에서 이인구 명예회장을 비롯해 한승구 사장, 이승찬 사장 및 계열사 사장단과 임직원, 협력업체 사장단, 퇴직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명예회장은 둔산사옥 이전 2주년을 맞은 이번 창립기념식에서 지난 46년 계룡건설의 역사를 회고하고 `도전·개척·일로매진`의 창업이념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도전과 열정으로 웅비의 시대를 열어가자고 주문했다.
이 명예회장은 `지난해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혼란이 극에 달했으며 국제정세도 불안한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경쟁력을 갖추고 경영성과를 향상시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한해였다`고 말했다.
또 `한국경제가 아직 정체의 터널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위기를 기회로 발전시키며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임직원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계룡건설은 지난해 하남미사 A4BL아파트 17공구와 서울마곡중앙공원 조성공사, 부산에코델타시티 1단계1공구, 새만금지구 4공구 조성공사 등 공공부문에서 다수의 신규 공사를 수주했다.
또 세종시 4-1생활권 P2구역 공동주택 설계공모사업과 세종시 중심상업지구내 위치한 2-4생활권 어반아트리움 P2구역 사업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민간부문에서는 수원 성빈센트병원 신축공사와 청주대 중앙도서관 증축 및 리모델링공사 등 다수를 수주했다.
주택부문에서는 교방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포항 초곡 리슈빌 아파트사업, 화성동탄 A-5BL, A-6BL 패키지형 민간참여공사 등을 수주했다.
해외사업에서도 방글라데시 도로건설부에서 발주한 ‘SASEC Road Connectivity Project(WP-01공구)’ 도로공사를 수주하는 등 국내외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계룡건설은 2016년 운영목표를 △전진비약 △생존전략 △흑자시대 △비전2020 등으로 정하고 내실을 다지며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올해 역점시책으로 △체질 개선 및 경영시스템 개선 △분양시장 선제적 대처 △신용등급 상향 △공공수주 극대화 △신종사업 발굴 △원가점감 운동 △사회참여와 책임 확대 △안전제일 △준법적인 윤리기업 등 경영방향을 제시하고 `회사와 사원의 결속을 강화하고 구성원 모두가 공동체 의식을 통해 모두가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그룹 장기근속자(김기풍 외 51명)와 우수사원(자랑스런 계룡인상 나형근 외 30명) 및 우수 부서와 현장, 우수협력업체 등에 대해서도 시상과 포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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