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말까지 ‘에너지바우처(난방카드) 신청 집중 독려 기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저소득가구 난방비를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 마감이 2주 남짓 남은 상황에서 수급대상자의 누락 없는 신청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는 이 기간동안 각 지자체에서 자체 발굴·파악한 미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 담당자, 이통장, 한전 검침원 등 현장 접점과 협력해 집중적으로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 등을 위해 전화로도 신청 가능토록 절차를 간소화한 업무 담당자 직권신청을 더욱 활성화한다.
한편 지난 11월 신청 개시 이후 이달 15일까지 에너지바우처는 48만2000여 가구가 신청했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