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산업의 연구기반 토대 마련을 위한 ‘제3회 나노탄소국제학술대회’가 17일 전북 무주에서 개막한다.
닷새간 열리는 이 국제학술대회에는 탄소관련 국내·외 과학자와 박사급 연구원 등 350여명이 참가한다.
학술대회는 탄소 기반 물질과 응용분야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와 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성균관대 나노구조물리연구단이 주관한다.
특히 캐리어역학, 2차원 나조구조 2D물질 합성·물성, 열전물질 분야 등에서 권위자로 평가받는 하버드대 필립 김(Philip Kim) 교수 등 9개국 30여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특별강연, 초청강연, 토론 등을 한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탄소 중심의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된 전북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탄소산업 육성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