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전문기관 위탁 입찰로 관심을 모았던 ‘완도군 LED 보안등 개선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완도군이 전문기관인 한국광산업진흥회에 일괄 위탁해 추진했다.
LG유플러스는 완도군 관내 12개 읍면 5512개소 기존 노후 보안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전면 교체한다. LTE 통신 기반 스마트 미터링으로 주요 보안등 설치개소의 전력 사용, 절감 현황, 고장유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완도군은 기존 전력사용량의 약 72%, 연간 5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고 유지보수비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