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1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국 지점장, 영업본부 임직원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 지점장 행복드림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복드림 바자회’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고 바자회 수익금 기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은 기부금 4700여만원, 지난해 국내영업본부 임직원이 모은 성금 2100여만원, 현대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에서 기탁한 500여만원 등 총 73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차 전국 지점장들은 지원 아동을 위한 기부금과 함께 직접 작성한 희망 메시지를 준비했다. 국내영업본부 직원들은 팀별로 취합한 기부물품으로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모아 아동 복지를 위한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골프 퍼팅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 바자회 현장에서 참여형 이벤트를 시행해 모아진 참가비 전액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 복지 사업을 위한 기부금으로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임직원들과 동호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이번 성금이 우리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는데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며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