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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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이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탄소경영인증(CTS : 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수여식을 가졌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왼쪽 다섯번째)과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왼쪽 여섯번째)가 글로벌 탄소경영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했다.

한국남동발전이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탄소경영인증(CTS : 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수여식을 가졌다.

글로벌 탄소경영인증은 영국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01년 설립한 비영리법인 카본트러스트에서 개발한 인증제도다. 글로벌 인증으로는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2012년부터 위탁 수행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2014년 온실가스 감축 원단위(온실가스 배출량/영업이익)를 2012년보다 4.8% 감축해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김부일 남동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인증으로 신기후체제와 배출권거래제를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외부감축사업과 이산화탄소포집저장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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