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오세영)는 지난해 연 매출 160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17.9% 증가해 1991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KTH 관계자는 “전략 육성사업 T커머스, 콘텐츠유통, ICT사업 등 모든 사업 영역에서 고르게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KTH T커머스 사업 매출은 413억원으로 2014년 264억원 대비 56.4% 증가했다. T커머스 사업 성장에 따라 인력, 플랫폼 신규 입점, 제작 자원 등 투자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실제로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전년 69억원 대비 21.8%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39.0% 감소한 74억원으로 나타났다.
오세영 KTH 대표는 “새해 T커머스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ICT, 콘텐츠 유통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외형성장과 내실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