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 CES서 통했다… `최고 제품상` 선정

LG전자가 CES 2016에서 공개한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가 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CES 공식 파트너 ‘엔가젯’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제품은 CES 기간 중 미국 주요 매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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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9일(현지시간)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 `엔가젯(Engadget)`으로부터 TV 부문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존 테일러 LG전자 미국법인 홍보담당 부사장(사진 가운데)이 모델과 함께 상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 시그니처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G6’는 엔가젯이 수여하는 TV 부문 ‘최고 제품상’에 선정됐다. LG 올레드 TV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와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이 상을 2번 연속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프로 S’로 ‘베스트 오브 CES’를 수상했다.

한국 제품에 대한 미국 주요 정보기술(IT) 매체 호평도 이어졌다. 리뷰드닷컴은 삼성전자 SUHD TV와 LG전자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에디터스 초이스’에 선정했다.

생활가전에서는 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LG 시그니처 냉장고가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패밀리 허브는 매셔블의 ‘베스트 테크 오브 CES’ 등 7개 상을, 시그니처 냉장고는 테크레이더, 데일리 텔레그래프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는 “‘LG 시그니처’의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초프리미엄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김동석 부국장(팀장), 김승규 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류종은·박소라·서형석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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