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지난 7일 아마추어 웹툰 창작자 장학금 제공 프로그램 ‘포텐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포텐업은 창작자 지원 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네이버 웹툰 베스트도전에 작품을 올리는 아마추어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다. 두 달에 한 번씩 최대 50 작품을 선정한다. 작품당 100만원 을 50만원씩 두 달간 나눠 제공한다. 동일 작품은 최대 6번까지 선정 가능하다. 선정 작품 소개 이미지에 포텐업 마크가 노출된다.
별점, 댓글, 조회수 등 정량적 데이터와 편집부 심사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첫 번째 장학금 수여작은 총 40편이다.
포텐업 이외에도 공모전으로 상금과 정식 연재 기회를 제공해왔다. 베스트도전 창작자도 웹툰 내 텍스트 광고 등 추가적 수익 모델을 이용하게 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웹소설CIC 대표는 “베스트도전에서 활동하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 창작자를 응원하고자 준비했다”며 “아마추어 창작자 작품이 독자에게 전달되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