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박일환)는 CES 2016에 참가, CES 2016 혁신상을 수상한 아스텔앤컨 ‘AK380’과 ‘AK T1’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휴대용 미디어 기기 부문, 고성능 홈 오디오 부문에 선정됐다.
아스텔앤컨 부스는 최상위 모델 AK380을 중심으로 한 포터블 제품과 AK T1, AK500 시리즈 중심의 거치형 제품 공간으로 구성됐다. 포터블 공간은 아스텔앤컨과 협업한 Jerry Harvey Audio, Beyerdynamic, Crystal Cable 등 해외 유명 하이엔드 포터블 오디오 업체와 함께 꾸렸다.
Jerry Harvey와 협업한 새 하이엔드 이어폰 4종도 선보인다. Jerry Harvey Audio의 대표 제품군 ‘Siren Series’의 풀 메탈 자켓 버전 LaylaⅡ, RoxanneⅡ, AngieⅡ, Rosie이다. 이 제품들은 바디, 캡, 사운드 보어까지 모두 메탈 소재가 적용됐다. LaylaⅡ는 바디, 캡, 사운드 보어 부분을 티타늄으로 제작했으며 카본 로고 플레이트를 삽입했다. 전 모델과 동일하게 고음, 중음, 저음 각각 4개씩 총 12개 드라이버를 적용한 Quad Driver Technology가 쓰였다.
RoxanneⅡ는 Roxanne의 후속 모델로 바디, 캡, 사운드 보어 모두 알루미늄으로 제작됐으며 드라이버를 모두 12개 갖췄다. AngieⅡ는 저음 2개, 중음 2개, 고음 4개로 총 8개 드라이버, Rosie는 각 2개씩 총 6개 드라이버가 장착됐으며 모두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됐다. 특히 Rosie는 Jerry Harvey Audio의 JH 13을 기반으로 제조됐다.
4종 모두 저음부 출력 조절과 탈착이 가능한 케이블을 갖추고 있으며 하이엔드 오디오 케이블 전문 브랜드 moon audio의 케이블을 사용했다. 아스텔앤컨 제품을 위한 2.5㎜ 4극 밸런스 케이블이 기본 제공되며 3.5㎜ 언밸런스 케이블도 추가 제공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