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6에서 최신 몰입형 오디오 솔루션 ‘DTS:X’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존 커셔너 DTS 최고경영자(CEO)는 “DTS는 플레이파이, 헤드폰:X, DTS:X 기술에 이어 최근 HD 라디오로 포트폴리오를 넓혔다”며 “2016년에도 장소에 상관없이 가정용 및 모바일 기기는 물론 차량까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TS는 이번에 △DTS:X △플레이파이 홈 △HD 라디오 △DTS 헤드폰:X를 다룰 예정이다. DTS:X는 소리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재현, 스테레오 헤드폰만으로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플레이파이 홈은 무선랜(와이파이)에 기반을 둔 가정용 무선 스피커 솔루션이다.
HD 라디오는 DTS가 지난해 10월 인수한 기술로 캐딜락 CT6, 혼자 시빅 등 HD 라디오 수신기 장착 신차가 CES서 공개된다. 또한 HD 라디오 기술이 적용된 특별방송 ‘The Source’가 현지에서 지상파 FM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다. DTS는 이 기간 동안 HD 라디오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장착된 아큐라 RDX 차량을 운영, 이동 수신을 시연한다.
DTS 헤드폰:X는 몰입형 3D 음향을 헤드폰에서 구현하는 기술이다. 소리가 실제로 나는 방향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3D 음향을 경험토록 해준다. 매드캣츠, 로지텍 등 게이밍 헤드셋 제조사에서 채택이 늘고 있다.
태블릿PC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내장 소형 스피커 출력 향상을 위한 솔루션이 제시된다. 스테레오를 서라운드 음향으로 구현하는 ‘DTS-HD 프리미엄 사운드’ 기술 등이 선보여진다.
김동석 부국장(팀장), 김승규 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류종은·박소라·서형석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