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31개 경영혁신 과제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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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31개 경영혁신 추진과제를 정하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가스공사는 30일 전사적 경영혁신 추진과제 31건을 새로 조성한 자체 혁신 기관인 `New Start 위원회`가 심의 의결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10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업무 프로세스 개선,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등을 근간으로 하는 ‘New Start KOGAS’ 활동의 시작을 공언한 바 있다. 이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최고경영자의 실천의지를 담아 New Start 위원회 및 추진단을 신설, 전사적 추진과제 발굴 활동을 진행해왔다.

New Start 추진단은 2차례의 워크숍을 포함하여 유관부서(53팀) 업무협의 및 주요기업 우수사례(43건) 벤치마킹을 거쳐 지난 11월 초순 103건의 추진과제를 1차 선정했다. 이후 전사적 파급효과와 실현가능성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검토를 통해 최종적으로 31건의 경영혁신 추진과제를 정했다.

추진과제는 1년 이내 시행 가능한 단기과제(16건)와 향후 2~4년에 걸쳐 추진되는 장기과제(15건)로 구성된다. 실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전담부서(‘기업문화팀’)를 신설하고 과제별 실행부서와 유관부서를 아우르는 추진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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