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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이 기업에 기술을 이전한 건수가 3262건으로 2010년보다 갑절 늘었다. 같은 기간 기술료 수입도 1.5배 증가해 576억원에 달했다. 중소기업 기술이전 건수는 2881건으로 2010년보다 2.2배 늘었으며, 기술료 수입도 1.7배 많은 430억원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이 전국 425개(대학 276개·전문대 149개) 정보공시 대상 대학 산학협력활동 현황 및 성과를 조사·분석한 ‘2014 대학 산학협력활동 조사보고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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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협력단 운영수익은 6조2936억원으로 2011년보다 12.9% 증가했고 대학 연구개발비도 2014년 5조4015억원으로 2010년보다 25.2% 늘어났다. 대학 산학협력단 인력규모는 2010년 3327명에서 2014년 6770명으로 103.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가자격증(변호사·변리사·회계사) 소지자가 2010년 41명에서 2014년 97명으로 갑절 이상 늘어났다. 산업체연계 업무 담당인력이 2010년 796명에서 2014년 2448명으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산업체에서 활동(연구연가 등)하고 있는 전임교원은 1728명이며 이 가운데 중소기업에서 활동하는 전임교원은 1260명(72.9%)이다.
산업체 적응력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실습 이수학생은 2011년 8만1822명에서 2014년 14만9749명으로 83.0% 증가했다. 학생의 종합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은 2011년 6만5215명에서 2014년 15만1300명으로 132.0% 늘어났다.
교육부는 대학 산학협력활동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현장실습 및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사회수요 맞춤형 대학 교육이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