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톤 이상 화물차 고속도 하이패스 이용 65%…사회적 편익 129억원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에서 4.5톤 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사용이 가능해진지 두 달 여만에 65%가 하이패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일반 차량 하이패스 이용률 67.9%를 거의 따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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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연구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4.5톤 이상 화물차 하이패스 확대 시행 이후 2개월이 지난 22일 기준 대상차량 총 40만대 가운데 9만5000대가 단말기를 구입했고 하루평균 27만대인 고속도로 이용 4.5톤 이상 화물차량 가운데 65%인 17만5000여대가 하이패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물차 하이패스를 이용하려면 요금소를 진입할 때 주황색 유도선을 따라 시속 5㎞ 이내로 통과하고 요금소 진출은 일반 차량과 같이 파란색 일반 하이패스 차로로 시속 30㎞ 이내로 통과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물차 하이패스 이용 확대로 연간 약 129억원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고속도로 휴게소 내 수면실·샤워실 등 화물차 운전자 편의시설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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