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신임 특허청 차장에 이영대 수석심판장

새로운 특허청 차장에 이영대(51) 특허심판원 제3부 상표디자인심판분야 수상심판장이 24일 임명됐다.

신임 이영대 차장은 1986년 행정고시 29회로 공보처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특허청 재정기획관, 산업재산정책팀장, 고객서비스국장, 기획조정관,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 특허청 핵심 부서를 거쳤다. 지식재산 정책 및 심사·심판분야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상표디자인심사국장 재직 당시 한·EU, 한·미 FTA 협상 타결에 대비해 상표법, 디자인 보호법 관련 법령 개정을 진행했다. 산업재산정책국장을 지내며 ‘지식재산 관점의 R&D 전략’을 보급하고 ‘국제 지식재산권 분쟁동향 및 대응방안’을 최초로 범정부차원에서 마련해 시행했다.

신임 이 차장은 평소 직원을 배려하면서도 강한 리더십과 함께 추진력 있는 상사로 인정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청 조직 내에서 2009, 2012년 무보직서기관 이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 설문조사에서 베스트 상사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영대 특허청 차장은 1964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안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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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문고운기자 accor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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