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돌프 대신 산타썰매 끄는 로봇...정체는?

사랑과 평화의 날인 성탄절 크리스마스. 이 날을 생각할 때 흰수염 산타클로스와 썰매끄는 붉은 코 사슴 루돌프를 배놓을 수 없다. 그 루돌프 사슴 자리를 로봇사슴이 대신 꿰찼다.

구글 자회사가 된 보스턴다이내믹스가 23일(현지시간) 산타썰매를 끄는 로봇사슴들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동영상은 이 회사 여성직원이 산타복장으로 로봇사슴이 끄는 썰매를 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뒤에 보스턴다이내믹스 건물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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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가 산타 썰매를 끄는 로봇을 소개했다. 사진=유튜브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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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내믹스의 여성 직원이 산타복장을 하고 로봇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있다. 사진=유튜브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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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의 날인 크리스마스에 루돌프가끌던 산타 썰매자리를 대신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군사용로봇 빅독을 개조한 사슴로봇이었다. 사진=유튜브 구글

아이러니하게도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이 사슴로봇은 전쟁용으로 만들어진 군사용 로봇 빅독을 개조한 버전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 2005년 전장에서 시속 6.4km로 최대 150kg의 물자를 거뜬히 나르는 로봇형 말 빅독(Big Dog)을 개발해 명성을 얻었다. 이어 시속45km로 달리는 치타로봇, 그리고 수색 및 구조용으로 180cm의 키를 가진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도 개발했다. 이 회사는 구글에 인수됐다.

아래 동영상에서 로봇사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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