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자동차, 제조 등 전 산업 분야로 인터넷이 확산된다. 보안 위협도 전 분야로 확산돼 모든 산업에 보안이 내재될 전망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13일 인터넷과 정보보호 분야 관련 주요 새해 이슈를 조망한 ‘인터넷·정보보호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내년 인터넷 분야는 ‘기술 지능화’, ‘산업 융합화’, ‘서비스 간 연결화’에 속도가 붙는다. 인터넷 분야 주목되는 주요 10대 이슈는 △똑똑해지는 가전 ‘스마트홈’ 시대 본격 개화‘ △금융 전 분야로 확산되는 ’핀테크‘ △비즈니스 허브로 진화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O2O’ △인터넷 신 시장으로 부상하는 ‘가상현실’ 등이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새로운 위협 현실화’, ‘기존 위협 심화’, ‘대응능력’ 체계화가 이뤄진다. △프라이버시 새로운 위협 ‘드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기반시설 해킹’ △신 냉전시대 서막 ‘국가 간 사이버 갈등’ 심화 △모바일로 확산되는 데이터 인질극 ‘랜섬웨어’ △공공부문 ‘클라우드 보안’ 중요성 증대 등이 10대 이슈로 선정됐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회 전 분야에서 창조적 파괴를 통한 혁신이 촉진 된다”며 “증가하는 보안 위협을 최소화하는 것이 국가와 기업 성장과 생존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인터넷 분야 10대 이슈(자료:KISA 제공)＊2016년도에 신규로 선정된 인터넷 분야 이슈>
<2016년 정보보호 분야 10대 이슈(자료:KISA 제공)＊2016년도에 신규로 선정된 정보보호 분야 이슈>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