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사무실 에너지 소비 줄이는 알짜 OA기기

겨울철 기온 하락으로 기업에게도 에너지 절약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난방기구 사용으로 증가하는 전력 소비는 운영비용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사무자동화기기(OA)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업고객 수요에 맞춰 운영비 절감이 가능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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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리코 복합기 `N502` <사진=신도리코>

신도리코가 출시한 복합기 ‘N502’는 대기 전력을 줄였다. 저 전력 시스템을 도입, 기존 제품 대비 전력 소모량을 약 94% 줄였다.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기기를 ‘슬립모드’로 전환해 대기전력을 0.5와트(W)로 최소화한다.

분당 36매, 첫 장 복사 속도가 4.5초 이하로 출력 성능 또한 우수하다. 조작 패널에서 용지, 토너 절감을 위한 별도 옵션 설정이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 단위로 누적 소비 전력량을 확인, 관리할 수 있다. 용도에 맞게 다양한 프린트 옵션과 전력 모드를 설정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종이 사용량을 줄여주는 페이퍼리스 솔루션 및 모바일 출력 솔루션, 보안솔루션도 갖췄다.

유디아의 ‘LOOK 200 EXID’ 모니터는 높은 비율의 명암비와 세밀한 픽셀치로 고화질 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확장이 용이한 HDMI 포트를 탑재, 주변 기기 호환성을 높였다. 최대 전력 사용량 19W, 대기전력 0.5W 이하로 저 전력을 구현한다. 일정시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대기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카시오 프로젝터 ‘코어’ 시리즈는 ‘XJ-V1’은 반영구적인 수명을 지닌 하이브리드 광원을 사용해 램프 교체 주기를 늘렸다. 램프 교체 비용과 교체에 따른 시간 소모를 감축이 가능하다. 5단계 에코 모드 설정으로 소비전력도 낮췄다. 프로젝터의 주요 소모품인 에어필터가 없어 경제적이다.

인사이트 파워의 ‘와트 드림’은 원하는 시간에만 전류를 흐르게 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분 단위로 전력을 연결, 차단할 수 있어 전력 절감에 편리하다. 예약 스케줄 설정도 가능해 특정 요일에만 작동하게 할 수도 있다.

웰바스 ‘하이세이버’는 인체감지센서가 탑재돼 사용자 이용이 감지되지 않은 채 10분이 지나면 프린터, 복사기, 모니터 등의 주변기기가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컴퓨터 종료 후 3분이 지나도 별도의 동작이 감지되지 않으면 컴퓨터 본체 대기전력까지 자동으로 차단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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