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과 엑시콘, 9일 산학공동연구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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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과 엑시콘 관계자들이 산학공동연구소 현판식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링크·LINC)사업단과 엑시콘은 9일 엑시콘 천안공장에 ‘산학공동연구소(EKRI)’를 설립했다.

이번 EKRI 설립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학 공동연구법인 설립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과학벨트 기능지구(천안, 청주, 세종)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과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연구법인’을 설립하면 정부가 4년간 연구자금 약 20억 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엑시콘와 코리아텍은 EKRI에서 최신 스마트폰 메모리 테스트 전용 장비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남병욱 코리아텍 링크사업단장은 “사업 성공 시 지속적 공급 확대를 통해 국내 독점이 가능하다”며 “엑시콘과 성공적인 산학협력 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EKRI 현판식에는 박상준 엑시콘 사장과 윤종윤 부사장 등 엑시콘 임직원, 남병욱 단장과 권오용 코리아텍 교수, 홍순규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 과학벨트 팀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전국부 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