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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새내기 사원이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실천했다.
10일 OCI 신입사원과 본사 임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서울 중계동 백사마을 쪽방촌 독거노인·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연탄 1만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고자 연탄은행과 함께 지난 2009년 겨울부터 연탄나눔 봉사 활동을 벌여왔다. 올해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백사마을에서 리어카 끌기,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 역할을 분담해 총 50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허승 책임(중국사업전략팀)은 “우리가 배달한 연탄으로 비어있던 연탄창고가 하나, 둘씩 채워질 때마다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정권 OCI 부사장은 “신입사원과 임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전달한 작은 정성이 이웃의 가정뿐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OCI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1004기금’으로 서울 본사와 군산·광양·포항 등 전국 9개 사업장에서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연탄배달 외에도 신생아 모자뜨기, 김장나눔, 난방유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