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LCD 및 반도체 핵심부품 제조 전문기업 위지트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2015년 글로벌 전략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지트가 이번에 수행할 사업은 2017년 10월까지 ‘고강도 세라믹 소재 및 노광 장비용 스테이지’ 개발이다. 과제 수행을 위해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연구개발 자금은 총 8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지트가 개발하게 될 기술은 FPD(Flat Pannal Display)제조 장비의 국산화에 필요한 기술이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현재 전량 수입하고 있는 FPD의 수입 대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과제의 개발로 위지트의 전문성과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뿐만 아니라 국·내외 매출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당 기술을 확보하게 되면 이미 완성도를 높게 평가 받고 있는 아노다이징 기술을 비롯해 업계에서 위지트의 기술경쟁력이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