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해외 `빅바이어` 100여명 초청해 수출 상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공동으로 세계 20개국 100여명의 빅바이어를 초청해 3일, 4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Korea Grand Sourcing Fair 2015)’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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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KITA 해외마케팅 종합대전(Korea Grand Sourcing Fair 2015)’에서 글로벌 화장품 회사 P&G와 우리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코리아 그랜드소싱페어는 무역협회가 ‘무역의 날’을 앞두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통 및 제조분야 빅바이어를 초청해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상담회다.

올해는 텐센트, 사사코스메틱, 스프린트 등 바이어 75개사가 참가해 식품·화장품, 의류, 콘텐츠, 전자·기계부품 등 품목 국내 업체 500여개사와 총 900여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무협은 개막식에서 홈테크 인더스트리, 고고미디어 두 개 기업을 ‘KITA 빅바이어 클럽’으로 위촉해 지속적 네트워크를 유지하기로 했다.

장호근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올해는 세계 유수 제조업체, 홈쇼핑 및 온라인 기업 등이 참가해 바이어의 양적·질적 확장이 이뤄졌다”며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홈쇼핑, 온라인 쇼핑 등 새로운 수출길을 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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