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1일 경주시 서악동에서 본사 사옥 신축 기공식을 진행했다.
신사옥은 총사업비 439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2017년 6월까지 건립을 완료하게 된다. 시공은 동부건설과 경주지역 건설업체인 범한종합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을 냉난방에 활용하고, 녹색 건축물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설계를 적용해 건설할 예정이다.

이종인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신사옥은 방폐물사업 역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안전한 중저준위 방폐장 관리와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