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인터넷은행 예비 사업자 29일 전격 발표

금융위원회가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심 결과를 29일 발표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오후 6시30분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넷은행 예비인가에 참여했던 3개 컨소시엄 가운데 예비인가 사업자 윤곽이 드러나게 된다. 당초 내달 2일이나 14일로 예정했던 날짜보다 앞당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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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지난 4월 16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한국형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 세미나’에서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과 관련해 이야기 하고 있다.

예비인가에는 KT가 주도하는 K뱅크 컨소시엄, 카카오와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 컨소시엄, 인터파크가 이끄는 I뱅크 컨소시엄 등 3개 컨소시엄이 신청을 냈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이날부터 외부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자 3곳이 낸 사업계획 등의 타당성 심사에 들어갔다. 28일에는 심사위원을 상대로 각 신청 사업자별 신청 이유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비공개 회의가 예정됐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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