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CYKOR, 트렌드마이크로 해킹경진대회서 우승

한국 CYKOR팀이 트렌드마이크로가 아시아 태평양·일본 지역에서 개최한 1회 해킹경진대회에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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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사이버국방학과 학생들이 주축이된 CYKOR팀이 트렌드마이크로 대회에서 우승했다. (자료:CYKOR페이스북)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9개국에서 881개 보안 전문가 팀이 참여했다. 일본 도쿄에서 지난 22일 열린 최종결승전에서는 24시간 내내 ‘공격 및 방어’가 진행됐다. 표적 공격, 바이너리와 패킷 분석 등 해킹 실력을 겨뤘다.

고려대 학생로 구성된 CYKOR는 월등한 점수차로 쟁쟁한 경쟁팀을 물리치고 우승해 1000만원 상금과 다음 달 초 대만에서 개최되는 HITCON CTF 2015 FINAL 출전권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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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KOR팀은 월등한 실력으로 다른 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자료:CYKOR페이스북)

CYKOR는 지난 8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데프콘2015’에도 출전해 한국팀 우승에 기여했다.

트렌드마이크로 최고 개발 책임자인 오스카창 부사장은 “CYKOR는 우수한 기량과 팀워크를 발휘했다”며 “온라인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해 관련 행사를 지속 계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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