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소통 대상 ‘삼성물산·한국코카콜라·경찰청·고양시’

삼성물산(건설-리조트 부문)과 한국코카콜라가 제8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종합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 부문 종합대상은 경찰청과 고양시가 차지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와 전자신문은 25일 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대한민국인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인넷소통대상·소셜미디어대상은 85개 평가지표로 구성된 인터넷소통지수(ICSI)와 소셜소통지수(SCSI)를 기준으로 216개 기업과 15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선정했다.

심사 결과, SNS 회원의 자발적 참여(클릭)을 유도하는 형태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한 삼성물산과 소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으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한국코카콜라가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공공부문 종합 대상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치안 정보를 제공하는 경찰청과 SNS를 통해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 고양시에 돌아갔다.

인터넷소통대상 기업 부문에선 한국지엠, 이랜드그룹이, 공공부문에는 부산광역시, 한국장학재단, 광명시가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로는 삼성생명, KB손해보험, 천안시,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에스알 등 총 9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아주캐피탈, 남양유업, BC카드, 모두투어네트워크, 잡코리아, 한국공항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코오롱스포츠 등 24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소셜미디어대상에서는 삼성화재와 GS칼텍스가 기업부문 대상 기업으로, 부산광역시, 한국장학재단, 광명시가 공공부문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현대자동차 영현대, 롯데그룹, 한국수력원자력, 국토교통부 등 총 9개 기업·기관이 수상했다. 업종별로는 흥국생명, 롯데주류, 빙그레, 녹십자, LG전자 베스트샵, 여성가족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시흥시, 한국전기연구원 등 23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5회 연속 대상 수상·2회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한국도미노피자와 한국관광공사는 ‘리딩스타(Leading Star)’로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대한민국 소통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정된 대한민국국회의원소통대상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전 원내대표가 수상했다. 초선의원으로는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이 수상했다.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장은 “올해는 전문정보 큐레이팅, 동영상 콘텐츠·타이밍 콘텐츠 강화, 서포터즈 역할 확대, 고객참여형 프로모션 다양화, 미디어·콘텐츠 믹스 등 소통 마케팅 활동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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