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홍미노트3 발표…주목할 4가지 특징

샤오미가 24일 자사 최초로 메탈섀시와 지문인식센서를 채택한 스마트폰 ‘홍미(紅米 Redmi)노트3’를 발표했다.

샤오미는 이 날 24일 오후 베이징에서 열린 ‘그랜드피날레’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주력 스마트폰 홍미노트3를 공개했다.

홍미노트3는 5.5인치 화면의 스마트폰으로서 풀HD(1920x1080픽셀) 해상도의 IPS LCD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전작과 같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출시된 보급형폰 ‘홍미노트2’의 후속작이며 그동안 ‘홍미노트2프로’로 알려져 왔던 모델이다. 실버,골드,그레이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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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24일 홍미노트3를 발표했다. 가격은 16만원(16GB),20만원(32GB)이다. 사진=샤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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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24일 홍미노트3를 발표했다. 사진=샤오미

홍미노트3는 샤오미 최초의 ▲메탈 섀시폰 ▲지문인식센서 탑재폰 ▲4,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배터리폰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고급 사양을 갖춘 홍미노트3의 ▲저렴한 가격또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2GB램(16GB메모리)버전이 899위안(약 16만원), 3GB 램(32GB메모리)버전이 1099위안(약 20만원)이다.

외형상 규격을 보면 메탈 섀시폰인 홍미노트3의 두께는 전작보다 0.4mm늘어난 8.65mm, 무게는 4그램 늘어난 164그램으로 약간씩 두껍고 무거워졌다. 전작 홍미노트2의 규격은 152x76x8.25mm, 160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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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노트3는 샤오미 최초의 ▲메탈 섀시폰 ▲지문인식센서 탑재폰 ▲4,000밀리암페어(mAh)의 대용량배터리폰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샤오미

홍미노트3에는 이 회사 단말기 최초로 뒷면에 둥근 형태의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됐다. 샤오미는 “사용자들이 전자결제시 0.3초 내에 단말기를 열고 지문인식센서(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다른 주목거리인 배터리 용량은 전작 3,060mAh보다 1,000mAh 가까이 늘어난 4,000mAh를 자랑한다.

칩셋으로는 미디어텍의 2.0GHz 헬리오X10칩이 사용됐고 2GB,또는 3GB LPDDR3램이 들어있다. 2GB버전은 16GB메모리를, 3GB램 버전은 32GB메모리를 장착했다. 일체형으로서 마이크로SD카드슬롯은 없다.

단말기 뒷면에는 상 검지(Phase detection)자동초점기능을 가진 13메가픽셀 카메라,전면에는 5메가픽셀 카메라가 탑재됐다. 카메라 해상도는 전작과 같다.

이 단말기에는 2개의 LTE통신용 심(SIM)카드 슬롯이 따라 붙는다. 이 단말기에는 안드로이드5.1.1.에 기반해 만들어진 미UI(MIUI)7 운영체제(OS)가 사용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재구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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