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中企 중동시장 개척에 앞장선다

발전공기업 협력 중소기업이 중동에서 2억달러 규모 수출상담성과를 올렸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3일 20일까지 8일간 중동지역 3개국에 협력 중소기업 18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해 상담건수 688건, 수출상담액 2억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해외 발전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동서발전 주관으로 발전6개사가 공동시행한 사업이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유력 바이어들을 초청해 1대1 수출상담을 실시했다. 코트라 현지무역관을 통해 중동지역 국영전력청과 EPC(설계·조달·시공)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상담회와 벤더등록 설명회도 함께 시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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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발주물량 확대와 코트라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한 현지화 사업으로 실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동서발전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개최, 유력바이어 국내초청 상담 시행 등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베트남·중국 등 동남아 5개국을 타겟시장으로 운영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에는 동반성장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중동 시장개척단은 철저한 사전조사를 통해 유력 바이어를 확보해 중소기업 만족도가 높았다”며 “중동시장 판로를 확대해 가시적 수출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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