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18일 세종시에서 14개 기관 15개 팀이 참가한 `제3회 보안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한전KDN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전담기관으로 2012년부터 산업부 산하기관 정보보안 전문인력 발굴과 양성을 위해 보안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올해 대회는 국가정보보안 업무수행에 필요한 보안정책에 관한 법령과 각종 지침 등을 묻는 정보보안 실무능력과 취약점 점검,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 웹 해킹, 악성코드 분석, 악성 이메일 등 침해사고 분석, 대응능력 등의 평가가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김미애 산업통상자원부 정보관리담당관은 축사를 통해 “산하기관 정보보안 기술력 향상과 에너지 분야 특화 정보보안 전문가로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16년 보안기술 경진대회는 국가정보원과 공동으로 참가규모를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