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거리 소음속 음성인식 처리 기술 개발

일본 히타치제작소가 거리 소음 속에서도 대화자 음성을 인식해 번역할 수 있는 음성처〃〃리기술을 개발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현재 음성인식기술은 외부 잡음이 있을 때 음성 번역이 어려운 문제가 있다. 히타치 음성인식기술은 소음에 해당하는 70데시벨 정도 소음이 있어도 각각의 음성을 파악할 수 있다. 두 대 단말기를 작동해 질문자와 대응자 소리 크기 차이로 대화를 파악하고 두 기기에서 동일하게 들리는 역 구내 방송 등은 잡음으로 인식해 제거하는 원리다.

기존 자동 번역은 단말기가 대화자를 파악하기 힘들어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지만 신기술은 자동으로 질문과 대응 사람을 식별 할 수 있어 버튼 조작도 필요없다. 짐을 들고 있어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실용 수준 개발은 세계 최초이며 3년 후 실용화,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시 활용할 예정이라고 히타치는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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