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국방과학기술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정책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권은희 국회의원실, 방위사업청은 9일 오후 4시 오룡관 다목적홀에서 ‘국방과학기술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미래 국방과학기술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이병훈 GIST 대외협력처장, 김일동 방위사업청 획득기획국장, 안창범 국방과학연구소(ADD) 고등기술원장, 최성린 국방기술품질원 획득연구부장, 이홍노 GIST 연구처장, 박준수 광주매일신문 이사 등 6명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한다.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현안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국방 관련 기술 현황, 향후 공동 연구 방안 등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광주시, 전라남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과총) 광전지역연합회, 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광주국방벤처센터 소속 지역 산업체, 학계 등에서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 앞서 강창근·김용훈 GIST 교수가 각각 해양과 우주 영역에서 국방과학기술 연구에 대해 기조 발표를 한다.
문승현 총장은 “GIST는 세계적 수준 연구 성과와 연구인력, 기반 시설, 보안시스템을 갖추고 해양·우주 등 미래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핵심 영역 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국방과학기술에 관한 여러 연구 주체들 비전을 공유하고 G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