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가 후원하는 ‘2015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개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는 LG전자와 한국여자야구연맹이 함께 주최하는 전국여자야구대회로 올해가 네 번째다. 양 측은 지난 24일 경기 이천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 정진구 한국여자야구연맹 회장, 유승우 국회의원, 박태수 이천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최 사장은 대회사에서 “매해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를 치르면서 한국 여자야구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확신한다”며 “한국 여자야구가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막경기는 1·2회 대회 우승팀 ‘강원 양구 블랙펄스’가 ‘대전 레이디스’와 명승부를 펼쳐 블랙펄스가 8대 6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되며 14세 중학생부터 50세 가정주부까지 40개팀 82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상·하위 리그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40경기가 열린다. 리그 구분은 지난 1년 간 성적에 준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