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기원, 총장 정무영)는 23일 UNIST에서 ‘스마트센서연구센터 출범식’을 갖고 미래 유망기술 ‘스마트센서’를 새로운 연구 브랜드로 육성한다.
UNIST 스마트센서연구센터(센터장 김재준 교수)는 ‘스마트센서 인터페이스’, ‘스마트센서 소자 및 소재’, ‘웨어러블 스마트센서’를 3대 융합 연구개발 과제로 추진한다. 자동차, 모바일, 산업방재 등 분야 별 특화 사업에 맞는 센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중소기업 제품 설계와 양산을 지원해 센서산업 고도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스마트센서’는 지능화 수준은 높고, 크기는 더욱 작아진 차세대 센서다. 외부 환경요인을 단순 감지하는 기존 센서와 달리 감지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판단하고 전송한다.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방재, 바이오·의료 등과 결합해 관련 제품과 서비스 향상은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유망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국내외 스마트센서 연구를 선도해 UNIST 대표 연구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