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전국 국립공원서 문화행사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단풍 절정기를 맞아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를 ‘국립공원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문화공연(21개), 동식물 사진전 등 전시회(24개), 생태관광(24개), 체험행사(21개), 특산물 직거래 장터(21개) 등 5개 분야 111개 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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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설악동야영장에서는 23일 ‘힐링 콘서트’가 열리며 내장산·오대산·태안해안·소백산 등 야영장에서는 영화를 상영한다. 지리산과 한려해상 등에서는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입상작과 멸종위기종을 주제로 하는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한섬지(한려해상·섬진강·지리산) 천리길 생태탐방’과 ‘반달가슴곰과 함께 하는 생태관광’ 등을 마련했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특별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행사로는 속리산 ‘기마순찰대 체험’과 월악산 ‘야영장 요리 강연’, 치악산 ‘지끈공예 체험’등이 열린다.

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오대산 선재길 입구에서 표고·파프리카·감자를, 치악산사무소에서 참마·밤호박을, 소백산에서 꿀·버섯·산나물을, 무등산에서 뽕쿠키·누룩꽃빵 등을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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