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23일부터 공식 블로그 ‘우주정복’에 주호민 작가 신작 웹툰 ‘마왕’을 연재한다.
주호민 작가는 우리나라 민속 신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웹툰 ‘신과 함께’ 시리즈 원작자다. 신과 함께로 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만화대상, 독자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하숙집을 배경으로 한 ‘무한동력’과 군대 만화 ‘짬’ 등이 대표작이다.
신작 마왕은 정체불명 게임 회사를 배경으로 마왕 휘하에서 던전을 관리하는 직장인의 애환을 그린 코미디다.
주호민 작가는 “마왕은 공포영화 ‘케빈 인 더 우즈’와 ‘미생’이 결합된 만화”라며 “30년 게임 인생의 정수를 마왕에 담아내겠다”고 말했다.
이미현 엔씨소프트 실장은 “윤태호 작가의 ‘알 수 없는 기획실’ 뒤를 이어 게임 만화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