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마제스타가 소셜 카지노 게임을 소프트 론칭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제주 신라호텔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마제스타는 23일 홍콩, 싱가폴, 스웨덴, 캐나다, 뉴질랜드, 아랍에미리트(UAE) 등 6개국에 소셜카지노 게임인 ‘마제스타 카지노 소셜 게임’을 소프트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프트 런칭은 글로벌 론칭에 앞서 지역과 국가를 제한했지만 테스트 버전이 아닌 인앱 결제까지 탑재한 정식 버전이다. 이번에 론칭한 게임도 슬롯머신 10종, 바카라, 블랙잭 게임이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에 탑재되어 있는 통합형 카지노 게임이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이번 소프트 론칭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며 이를 수용한 버전을 북미 등 전 세계에 10월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마제스타가 선보인 소셜 게임 중 테이블 게임인 바카라와 블랙잭은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여 유저들이 오프라인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는 듯 한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SNS 친구들이나 모르는 유저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어 경쟁심과 도전의식을 자극해 게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카라 게임의 경우 ‘잭팟 시스템’과 ‘연승 시스템’을 도입해 타 게임들과의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바카라 유저들에게 색다른 플레이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잭팟 시스템이란 사이드 배팅을 두어 일정 족보가 나오면 슬롯 게임에서 운영하고 있는 잭팟과 같이 큰 단위의 보너스 금액을 지급하여,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테이블 게임에 이벤트를 맛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연승 시스템은 5번(10번,15번) 연속으로 승리하게 되면, 1~4번 (5~9번/11~14번)까지의 배팅금액을 합산해 보너스로 지급하는 시스템으로 게임의 몰입도와 재미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바카라 유저들의 가장 큰 행동 특징 중 하나인 피핑(Pipping)을 3D제작을 통해 게임상에서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 블랙잭 게임도 바카라 게임과 마찬가지로 연승시스템을 도입해 유저들의 도전의식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또 슬롯 게임의 경우 실제 오프라인 카지노에서 사용되는 ‘Math Model’을 적용해 게임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다양한 연출과 기획, Progressive Jackpot 기능을 바탕으로 10개의 슬롯 게임을 론칭하였고,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업계 최초로 슬롯 메인 게임과 보너스 게임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슬롯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얘기했다.
기존의 슬롯 게임은 각 테마별로 보너스 게임이 귀속되어 있지만, 마제스타 카지노 슬롯 게임은 각 게임을 플레이하던 중 보너스 게임에 당첨되면, 화면이 전환되어 다양한 보너스 게임이 모여있는 ‘Bonus Game Arena’로 이동하게 되며, 여기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보너스 게임을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이는 유저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는 동시에 플레이 타임을 증가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론칭한 게임은 게임성뿐만 아니라 S POINT를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S POINT는 게임 내 배팅이나 이벤트 참여, 구매 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포인트다. 이 포인트를 이용해 호텔 숙박권이나 F&B, 박물관, 스파, 여행상품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사용처의 범위 및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소셜 카지노를 통해 온라인이란 마케팅 채널을 확보함과 동시에 온-오프라인 두 채널 간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제스타 관계자는 “게임이 공식 론칭 되면, 온라인을 통한 오프라인 예선전을 치르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유저의 오프라인 방문을 유도하는 마케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