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손쉽게 창업하는 방법을 전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영남대,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창업토크’가 2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창조경제 DNA, 공공데이터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예비창업자에게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 시대에 새로운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노하우를 알려주는 자리다.
영남대, 경북대, 계명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대 등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에서 학생 300여명이 참여한다.
노하우 전수는 데이터활용 IT기업 대표와 전문가, 벤처투자자, 창업진흥원 컨설턴트가 맡는다. 이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데이터활용 사례와 투자유치방법, 스타트업 성공여부 등을 알려준다.
그 외 행자부 박연병 과장은 ‘공공데이터 정책’,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다국어 레스토랑 랭킹서비스’, 서상영 동문파트너즈 대표는 ‘파트너는 창업을 위한 투자유치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희망 학생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서병조 한국정보화진흥원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 노석균 영남대 총장을 비롯, 5개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LINC사업단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5개 대학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학생 창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