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이하 부산특구)는 조선해양 분야 중소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목적으로 오는 22일부터 3회에 걸쳐 ‘조선해양산업 최근 동향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조선해양산업 최근 이슈를 소개하고 기업 대응전략을 각 분야별 전문가 주제 강연을 통해 제시한다.
22일 1회는 ‘2015년 한국조선산업 동향’을 주제로 녹산국가산단 내 조선기자재 교육훈련센터에서 열린다. 조선해양산업 불황과 국내 대형조선사의 대규모 적자 등 최근 현황을 진단하고, 협력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을 모색한다.
10월에 열릴 2회 세미나는 미국해안경비대(USCG)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규제〃인증 상황을 살펴보고, 국내 BWTS 시험장비 구축 및 개발 현황을 진단한다.
11월 3회 세미나는 ‘국제 환경 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을 주제로 IMO(국제해사기구) 배기가스 배출규제 및 기자재 시험, LNG 연료공급시스템 엔지니어링, 국내 LNG 벙커링 추진 등을 소개한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조선해양 분야 신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관련 연구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며 “부산특구 특화분야인 조선해양산업을 정확히 분석하고, 향후 기업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기여하는 장으로 만들 것”이라 말했다.
<부산특구 조선해양 분야 세미나 일정 (자료 :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