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제41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삼성전자는 1998년부터 18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품질 분임조는 생산 현장의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 활동을 추진하는 소규모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다.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국내 우수기업 분임조 우수 사례를 발굴, 보급해 기업의 품질 혁신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이다.
올해 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충남 예산군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예선을 통과한 294개팀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에서 8개팀이 전기전자 현장개선, 설비, 창의개선, 상생협력 등 6개 부문에 출전, 모든 참가팀이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 도장과 부품 제조 공정을 개선해 불량률을 낮춘 사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품질을 공정별로 관리해 생산 효율을 높인 사례 등을 선보여 삼성전자 품질 관리 능력과 제조 경쟁력을 소개했다. 시상식은 11월 18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열린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