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네이버 페이` 제휴 금융 16개사로 늘어

네이버는 8일 하나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및 수협은행, 우체국 등 5개 금융사와 추가로 제휴해 16개 금융권 이용자가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아이디 하나로 결제, 충전, 적립, 송금까지 가능한 간편 결제 서비스다.

네이버는 보다 널리 ‘네이버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계좌 결제 적용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일반 상점이나 제휴사에서 오프라으로 간편결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네이버페이’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은 현재 5만9000여개다. 정식 오픈 후 두 달 동안 6000개가량 늘었다. 네이버 쇼핑 전문관, 리빙윈도를 중심으로 백화점, 아울렛, 대형몰 등에서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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