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는 ‘2015년 지식재산 이러닝 선도학교’ 사업 대상 학교에서 오는 4일과 11일 각각 현판식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서울 갈현초등학교와 경기 이담초등학교, 대전 대동초등학교, 전북 김제여중 등 총 4개교다.
앞서 특허청은 청소년 지식재산 교육 활성화와 ‘우수 지식재산 이러닝 교육 모델’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플립러닝 학습법’ 기반 학습지도안을 제시한 학교가 선정됐다.
플립러닝 학습법은 ‘거꾸로 교실’이라 불리는 학습자 자기 주도적 학습 형태다. 학생이 먼저 온라인으로 이러닝 콘텐츠를 선행학습, 이후 오프라인에서 교사·다른 학생들과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갈현초와 이담초는 오는 4일, 대동초와 김제여중은 오는 11일에 각각 현판식을 갖는다. 이들 학교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 지원을 받아 오는 11월까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들 학교의 ‘플립러닝형 강의 자료’는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 온라인에 공유된다. 국가지식재산교육포털(www.ipacademy.net)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를 학습할 수 있다.
어용호 한국발명진흥회 인재개발연구본부장은 “우수한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가 실제 교육 현장 노하우와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실용적·체계적인 지식재산 이러닝 교육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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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양소영기자 sy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