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서울단지 의료기기 상용화 촉진을 위해 서울지역본부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산학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기기 산학연협력 클러스터 활성화 공동사업 △산학연 협력을 위한 의료기기 기업 네트워크 활동 지원 △서울단지 의료기기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술자문 지원 △서울단지 입주 의료기기 기업 성장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고대 구로병원 혁신자원 활용 지원 △기타 상호 간 공동발전과 기업 기술수요 충족할 수 있는 사항 등 7가지 분야에서 협력한다.
연구중심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고대 구로병원 우수 의료진과 연구원을 서울단지 입주기업과 연계해 의료기기 제조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인다. 특히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200여개 의료기기 입주기업 인프라와 기업지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백세현 구로병원장은 “원활한 교류를 위해 고대구로병원 연구자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의료기기 클러스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