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복단지 기업연구소 100% 분양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오송 첨복단지)에 대한 기업 관심이 뜨겁다.

충북도는 지난 10~18일 오송 첨복단지 민간기업 연구소 잔여 부지 8필지 4차 분양 공고를 낸 결과 8필지 모두 분양 신청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신청을 한 기업 중에는 국내 유수 바이오벤처 기업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시작된 오송 첨복단지 내 민간기업 연구소 부지는 100% 분양 신청이 완료됐다.

민광기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기업 연구소 부지 100% 분양 신청이라는 믿기 어려운 성과를 거뒀다”며 “세계 3대 바이오밸리 메카 비전이 담긴 오송 바이오밸리 입지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8개 필지 분양 신청에 대해 입주심사위원회와 첨복단지위원회 심의 및 승인을 거쳐 입주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증가 추세인 기업 수요에 대비해 오송 첨복단지 원형지 부지(27만5000㎡)를 민간기업 연구소 단지로 조성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부터 분양할 계획이다.

청주=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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