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주니어공학교실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9개 초등학고 360여명이 현대모비스 사업장을 견학한다. 주니어공학교실 학습 내용을 실제 자동차 적용 과정으로 보여주는 것이 견학 취지다. 자동차부품 제조 라인, 기술연구소, 물류센터를 방문해 자동차 산업 이해도를 높인다.
주니어공학교실은 기초과학 원리가 어떻게 기술로 구현되는지 실습으로 보여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 연구원이 공장 인근 초등학교를 매달 방문, 모형 세이프카와 졸음방지안경 등 실습 과제물을 제작한다.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3000명 넘는 학생이 주니어공학교실을 체험했다. 올해는 12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하고 있다. 사업장이 없는 지역을 위해 이동과학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주니어공학교실’도 24회 실시한다.
장윤경 현대모비스 홍보실장은 “아이들이 막연하게만 느낄 과학을 실제 체험하게 하자는 것이 주니어공학교실 취지”라며 “한정된 교실 공간을 벗어나 더 많은 경험을 하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