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로직, 소규모 사업장·매장 위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출시

소상공인·프랜차이징 사업장에 최적화된 전기설비 효율관리 솔루션이 나왔다.

사이클로직(대표 최재호)은 소규모 사업장 전용 에너지관리솔루션(EMS) ‘스마트 서버’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 서버는 설비 운영이나 투자비 부담을 덜면서 EMS 장점을 소규모 사업장에 맞춤화했다. 스마트 서버는 온도·열 등 각종 센서나 실시간 날씨·전기요금 정보를 기반으로 시스템에어컨·HVAC(냉난방·환풍·공기조절 시스템)·조명 등 각종 전기설비를 누구나 쉽게 제어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스템 에이컨 등 개별 통신규격 백넷(BACnet)·모드버스(Modbus)·RS-485와 연동돼 각각 전력사용 정보를 단말기 형태 스마트 서버에서 수집한 후 모바일기기나 PC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소규모 사업장이지만, 전기요금 누진제나 전력피크에 따른 비싼 전기요금 구간을 회피하면서 각종 설비의 경제적 운용을 돕는다.

원격관리시스템과도 연동돼 설비 유지 보수와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업장 관리 부재로 인한 전력손실 예방은 물론이고 집단 관리가 가능해 전력 수요관리(DR)를 위한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

사이클로직은 최근 삼성전자 솔루션 전문업체로 등록돼 시스템에어컨 등 각종 전력기기 시스템과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BBQ, 카페 카작 등 프랜차이징 업체와도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최재호 사이클로직 대표는 “일반 중소 건물 90% 이상이 에너지소비가 많은 소규모 리테일 사업장임에도 다른 산업군에 비해 EMS 등 에너지 관리솔루션 도입이 저조했다”며 “초기 설비 투자비나 중장기 운영을 위한 부담을 최소화시킨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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