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번가는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마트 8大 브랜드 대단한 세일 페스티벌’을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P&G,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3M, 옥시 등이 참여하고 8900여종 생활용품을 파격적으로 할인한다. 브랜드별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비롯해 11번가와 공동 기획한 제품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 ID당 1일 1회에 한해 해당일 행사상품 전용 30% 할인쿠폰(최대 1만원)을 제공한다. 모바일 고객 혜택도 있다. 모바일 11번가 앱과 ‘쇼킹딜’ 앱에서 식품/유아 상품 결제 시, 주문 금액의 20%(1일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럭키 포인트 데이 이벤트를 31일까지 실시한다. 행사 기간 ID당 최대 15만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최근 11번가에서는 모바일과 PC로 생필품을 구매하는 ‘장 보는 남자’가 늘고 있다. 올해 1월1일부터 8월 10일까지 11번가 내 마트/유아동 카테고리 제품 구매 고객 중 남성 비중은 절반에 가까운 46%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남성 비중(38%)보다 크게 증가했다. 남성 고객들이 가장 많이 사는 제품은 생수, 커피, 쌀(매출 순) 등으로 무겁거나 부피가 큰 상품을 주로 구매했다.
조원호 11번가 마트유아동 사업부장은 “11번가는 모바일 특화 생필품 코너 ‘바로마트’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생활용품 브랜드 직영몰을 입점시키는 등 마트/유아동 상품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세일 행사를 실시해 마트/유아동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